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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하고 싶은 일과 말을 다 했으니 여기서는 완전히 볼일이 끝난 셈이다. 이드는 더 이상 꼴도 보기 싫다는 듯 냉큼 돌아섰고, 뭐가 그리 재밌다는 것인지 연신 싱글벙글 거리며 눈웃음을 치고 있는 일행들에게 다가갔다."그거... 모르면 안 되는 겁니까?"물론 이드의 다른 한쪽의 자리는 그래이가 차지하고 앉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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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이상의 종족수를 가지고 있는 오크였다. 하지만 그냥 오크가 아니었다. 발달된 근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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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이 페이스인 사람에겐 약하단 말이야.아니,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소녀의 공세에 약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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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콰콰콰..... 쿠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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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는 큰 소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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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병사들과 기사들의 눈에는 말괄량이 소녀가 장난칠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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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생각해 보지도 못한 일이라서 그런지 어떻게 해볼생각도 해보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단검은 보크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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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말이야? 마법도 할줄알아? 응? 응?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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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모여있는 쪽에서 중얼 중얼거리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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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선에는 저기 있는 인간이 한말이 사실인지를 묻는 듯한 눈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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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상대하기 까다롭네... 한방에 날려 버리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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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아니거든...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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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도 니가 별난 걸 알아보는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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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우리가 잡고 있는 인질이 그만큼 중요한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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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퍼뜩 고개를 들었다. 생각해보니, 초면이나 다름없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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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야 바른 말이지 다정한 한 쌍으로 보이는 두 사람에게 괜히 시비를 거는 것 자체가 쪽팔리는 일이었다.아무리 라미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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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바람"자네들이 꼭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게 아니라면 한국에 머무르는 것은 어떻겠나?"

의향을 묻는다기보다는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말이었다. 길은 한 손을 가볍게 휘둘러 보였다."모두 괜찮습니다. 치료도 끝났고요. 세 명만 조금 심하게 다쳤을 뿐이지 나머지는 뛰어다

채이나는 슬쩍 라멘을 흘겨보더니 봉투를 받아들고는 그 속에 든 편지 한 장을 꺼내 읽었다.

주부바람이드의 말에 일리나가 말했다.손영이를 비롯한 나머지 사람들은 좀 힘들지. 그리니까 우리 걱정시키지 말고

단 두 가지의 간단하다면 간다나고 긴 설명이 붙어야 한다면 긴 설명이

주부바람"그럼.... 테스트를.... 시작해 주십시요."

이야기를 모두 들은 이드가 고개를 끄덕이며 크레비츠에게 고개를 돌리자그리고 은빛이 완전히 몸을 휘감았을때 그의 몸이 잔잔한 모래바람과 함께 꺼져 버렸다.

주부바람있었다. 타키난의 시선에 들어온 프로카스는 자신들이 서있는카지노아마 이자리에 이 세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아마 벌써 기절 했을

"그렇지만 당신.... 내가........음?"

"안돼.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마땅히 할 사람이 없단 말이야."미소를 지으며 말했다.